[포쓰저널=오경선 기자] 롯데멤버스가 ‘위드(with) 코로나’ 시대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선다.

롯데멤버스는 26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생략됐다.

양측은 롯데멤버스의 유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 이후 온·오프라인 소비 패러다임 변화를 분석하고, 달라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고객 세분화와 콘텐츠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롯데멤버스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우수인재를 양성해 그룹의 DT(Digital Transformation) 추진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트렌드 연구·대응 △고객 라이프스타일 세그먼트 개발 △O2O(Online to Offline) 개인화 고객경험 관리 등 3개의 연구과제를 확정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연구진이 참여한다.

전형식 롯데멤버스 대표는 “위드 코로나 상황이 내년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트렌드 변화에 대한 결과론적 분석에 그치지 말고 즉시 적용 가능한 수행모델 도출이 필요하다”며 “비즈니스 영역에서 데이터 분석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성과를 창출, 제휴사들이 빠르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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