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물류센터 조감도.  /사진=CJ대한통운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420억여원 규모의 물류센터 공사를 수주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24일 식품물류 전문기업 ㈜진성비에프의 신규 물류센터 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5만3000㎡이다. 공사 금액은 약 420억원 대이다.

8월말 착공해 2021년 말 준공 후 자체 물류센터 및 임대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에 들어설 진성물류센터는 영동고속도로 용인IC에서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경부고속도로 동탄JC와도 인접하고 있으며, 2025년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2026년 제2외곽순환도로가 예정대로 개통되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및 경기 이남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약 40분 내에 가능하다.

물류센터는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로 창고는 6개층이다.

이중 냉장·냉동창고 5개층은 주차램프로 자주식 접안이 가능하다.

화주가 독립적으로 운영 가능한 최적의 창고이자 수직형 저온창고이다. 특히 주차 램프 평균 경사도가 7%대로 화물 기사가 평지처럼 편안히 운전할 수 있고, 층당 화물차량이 최소 12대 이상이 동시 접안이 가능하다.

각층별 개별 냉동기 설치로 개별 화주 특성에 맞는 전력 운용이 가능하다. 또 주차램프 안쪽으로 약 744㎡(약 225평) 규모의 넓은 휴게 마당이 조성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민영학 기술영업본부 상무는 “최근 3~4년 사이 경기 이천, 평택, 오산 등지에서 4개의 물류센터를 준공했고 이어서 용인 지역까지 수주 시공함으로써 이른바 '경기 남부 물류벨트'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게 됐다"며 “물류센터 발주처를 대상으로 시공을 넘어 개발 기획부터 최적의 물류운영까지 타 건설사에서는 불가능한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 기반의 차별화된 컨설팅까지 하고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