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니 TV공장 직원 200명 코로나 집단감염..9일간 폐쇄

오경선 승인 2020.08.25 08:30 | 최종 수정 2020.08.25 10:06 의견 0

[포쓰저널] LG전자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현지인 직원 약 200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공장이 폐쇄됐다.

24일 LG전자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찌비뚱(Cibitung) 생산법인에 근무하는 현지인 직원 600명 가운데 3분의 1인 약 20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업장은 22일부터 9일간 일시 폐쇄된다.

LG전자 찌비뚱 공장은 TV 등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며, 한국 구미에 있는 TV 생산 라인 일부를 이전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인 곳이다.

LG전자 측은 한국인 직원 중에 감염자는 없다며 찌비뚱 공장 전 구역에 방역 조치를 하고 모든 직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음성판정을 받은 직원들만 다음 주부터 출근시키고, 개인 안전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 두기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에서서는 자카르타 도심 빌딩 내 감염이 증가하면서 여러 한국 회사들이 현지인 확진자 발생으로 재택근무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보르네오섬 동부 칼리만탄의 현대엔지니어링 소속 근로자 2명과 술라웨시섬 마나도의 한국인 일가족 3명 등 총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회복됐다.

인도네시아는 하루 2000명 안팎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약 15만5000명, 사망자는 6500명이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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