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오경선 기자] 롯데마트가 가을 햇 꽃게를 전 점에서 판매한다.

 22일부터 9월2일까지 ‘서해안 햇 꽃게(100g내외)’와 ‘서해안 햇 꽃게(3kg·1박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꽃게는 6월21일부터 8월20일까지의 꽃게 금어기간을 마친 후 어획되는 가을 꽃게다. 가을 꽃게는 살이 꽉 찬 ‘숫 꽃게’로 유명하다.

롯데마트는 안정적인 꽃게 물량 공급을 위해 10척의 꽃게 선단과 사전 계약해 물량을 확보했다. 전북 부안의 격포항, 충남 태안의 안흥항 등 서해 주요 항구에 수산MD(상품기획자)를 상주시켜 준비했다.

꽃게는 유자망 방식으로 어획한 것이 특징이다. 유자망은 조류가 센곳에 그물을 띄워서 그물에 걸린 꽃게를 어획하는 방식이다. 조류속에서 헤엄치다가 잡히는 것이 대부분으로 씨알이 굵고 속이 꽉 차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9월2일까지 약 100톤의 꽃게를 선보이고, 10월 말까지 꽃게 할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