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구성원이 ‘2019·20 KCC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CC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KCC가 회사의 경영성과와 향후 비전을 주주, 고객 등에게 공개하기 위한 지속가능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1분기까지 KCC의 지속가능경영활동과 그 성과 및 주요 이슈들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KCC는 국제 기준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ISO26000, UN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에 따라 지속가능성 현황을 담은 ‘2019·20 KCC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는 KCC의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즈(이하 모멘티브)’ 인수를 주요 이슈로 꼽았다.

KCC는 지난해 5월 미국 글로벌 실리콘 제조업체 모멘티브의 인수작업을 완료하고 올 1월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KCC는 보고서 서두의 ‘체어맨스 메시지(Chairman’s Message)’를 통해 모멘티브 인수를 기반으로 첨단 소재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연결재무상태표, 사업 현황 등 경영 일반 사항을 비롯해 KCC의 지속가능경영체계와 윤리·준법경영, 기업지배구조가 자세히 소개돼 있다.

또 KCC만의 지속가능경영의 주요 전략으로 선정한 ▲안전·환경책임 강화 ▲인재 중시 ▲지속가능한 기술혁신 ▲고객과 시장 지향 ▲공유가치 창출 등 5가지 활동 내용이 담겼다.

KCC 관계자는 “KCC는 보다 환경 친화적이고 혁신적인 고부가가치 제품의 개발과 기술력 향상에 모든 기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이해관계자들로부터의 신뢰와 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소재기업이 되기 위해 한걸음씩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CC가 발간하고 있는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지난해 9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orea Readers’ Choice Awards)에서 제조업체 부문 우수보고서로 선정된바 있다.

2019년 11월에는 ‘스포트라이트 어워드(Spotlight Awards)에서 TOP 100보고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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