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교촌에프엔비가 공개한 교촌의 새로운 BI.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MZ세대를 겨냥해 브랜드 로고와 매장분위기 교체에 나서는 등 대대적인 이미지 쇄신에 나선다.

교촌에프엔비는 교촌치킨의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SI(스토어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운 BI는 MZ세대의 푸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의 변화를 강조하고 젊은 감성과 맛을 표현했다. 활기찬 즐거움을 반영한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했고, 온 정성을 다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ON’에 시각적으로 표현했다고 교촌에프엔비 측은 전했다. 

새로운 매장디자인이 적용된 교촌치킨 망원2호점 내부./사진=교촌에프엔비

교촌에프엔비는 매장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한다.

새로운 매장디자인은 '맛있는 즐거움을 만드는 곳'(Sweet My Kitchen)을 컨셉으로 잡았다. 외관(파사드)? 상징색으로 도입한 버건디 컬러를 바탕으로 새롭게 바뀐 로고와 함께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를 담아냈다고 교촌에프엔비 측은 설명했다. 

새로운 BI와 SI를 적용한 매장으로 서울 망원2동점과 평택 고덕 1호점이 7월 오픈 했고, 이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교촌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디자인 변화는 국내 치킨프랜차이즈 1위뿐 아니라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차별화를 위해 진행됐다”며 “새로운 디자인을 기반으로 기존의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젋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로의 소비자 인식변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