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을 지원하고 그룹 차원의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신한은행의 5억원에 이어 추가로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부금을 활용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재해 복구사업 지원 및 자원봉사를 적극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평일 자발적인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직원들에게는 마스크, 손소독제, 장갑 등 필수 방역용품을 제공하고 하루의 유급휴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수해로 인해 일시적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수해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수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카드대금 상환 청구 유예와 분할 상환 적용, 이자·연체료·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도 피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및 보험계약 대출이자를 최대 6개월 동안 유예하고 있으며,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고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로 했다.

신한캐피탈은 수해 피해기업에 대해 6개월 원금 상환 유예 및 자동 만기연장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재민들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물품 지원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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