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은 -474억원으로 적자폭 확대

이마트 주요 계열사 지분 구조./이마트

[포쓰저널] 이마트가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마이너스(-)474억원으로 전년동기(-299억원)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145억원으로 전년동기(-381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2분기 매출은 5조1880억원으로 1년전 같은기간에 견줘 13.2% 증가했다.

이마트 별도기준 2분기 매출은 3조55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 늘었다.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전년동기(-71억원)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고, 당기순이익은 3276억원으로 9.5% 증가했다.

이마트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할인점(-242억)과 전문점(-69억원)가 적자를 보인 반면 트레이더스는 154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연결자회사 실적을 보면, 2분기 매출은 에스에스지닷컴(SSG.COM) 3118억원(전년동기 대비 +50.1%), 이마트24 4030억원(+19.1%),  이마트에브리데이 3130억원(+1.2%), 신세계프라퍼티 511억원(+1.2%)는 늘어난 반면, 신세계푸드 3072억원(-6.2%), 조선호텔 312억원(-37.5%)는 줄었다.

영업이익은  SSG.COM -137억원(-24%), 이마트24 -52억원(+12%), 조선호텔 -180억원(-124%), 프라퍼티 -85억원(-109%)은 적자였고, 신세계푸드 24억원(-48%), 에브리데이 62억원(+17%)는 소폭 흑자를 기록했다. 

이마트 측은 하반기 전략에 대해 "할인점의 경우 그로서리 차별화 완성 및 비식품 효율화를 가속하고, 기타 부문의 경우 노브랜드 상품개발 고도화 및  할인점 내 미니포맷화, 트레이더스 상품경쟁력 강화 및 9월 안성점 오픈 등 중장기 출점 지속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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