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의 올해 6번째 클래식 및 국악 축제가 열린다. 

재단 측은 '멀어진 거리, 하나된 소리'를 주제로 '예술세상TV(예술세상 마을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16일부터 9월 25일까지 40여 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이라고 11일 밝혔다.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는 16일부터 9월4일까지,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는 9월6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된다. 

각 축제의 개막공연은 마을현장에서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정된 관객과 함께하는 콘서트로 진행된다. 공연은 네이버LIVE 생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두 축제 모두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클래식과 국악 공연콘텐츠 40여개가 VOD영상으로 제작돼 온라인 축제 플랫폼인 ‘예술세상TV'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공연 콘텐츠 제작은 강원도 대표방송인 강원민방이 제작하며,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는 국악전문 방송인 국악방송이 제작한다. 

제6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는 ‘예술세상TV’를 통해 총 21개의 녹화 방송, 제작 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를 필두로 풍성한 실내악을 선보이는 ‘한국 페스티발 앙상블’과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금관음악의 무한한 가능성의 집합체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 그리고 아름답고 유려한 음색의 소프라노 강혜정의 실황 VOD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특별 편성된 다니엘 린데만의 피아노 독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온드림 장학생들로 구성된 ‘온드림 앙상블’ 등 계촌마을을 배경으로 전개된 VOD를 시청할 수 있다. 31일에는 온라인 강연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음악평론가 정지훈의 클래식 음악다방 VOD를 시청할 수 있다.

흥겨운 우리 소리와 연주가 벌어지는 제6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는 최정상급 명인명창들의 공연무대로 총 16개의 영상프로그램이 제작된다.  9월6일에는 우리 음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여성연희단 ’노리꽃‘의 길놀이 및 난장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음악을 현대의 시나위로 풀어내는 ’앙상블시나위‘와 현대 판소리꾼 이나래가 공연하는 한낮의 정자마루 콘서트와 개막공연이 네이버LIVE 생중계와 함께 연달아 진행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훌륭하신 아티스트로 구성된 공연으로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와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비록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아쉬운 점은 있지만 보다 많은 분들이 감상하실 수 있는 장점도 있는 만큼 새로운 공연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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