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제주도에서 옥션과 G마켓 상품을 저녁 8시까지 주문시 다음날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베이코리아는 ‘스마일배송’이 이달 1일부터 제주도까지 익일배송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제주도에서 스마일배송 상품을 주문하면 2~3일 후 받아볼 수 있었다.

스마일배송은 이베이코리아가 G마켓, 옥션 고객들에게 신속한 합배송(여러 판매자의 상품을 한 박스에 담는 것) 경험을 제공하가 위해 2014년부터 선보인 서비스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저녁 8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제주도에 전담 스마일배송 차량과 배송 기사 인프라를 구축, 익일 도착 환경을 조성했다. 도서지역 특성상 불가피하게 추가되는 배송비는 2000원으로 최소화했다.

스마일배송 입점 판매자 입장에서도 인구 70만 명에 육박하는 제주도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스마일배송은 매월 주요 식품·생필품 브랜드 30여종 이상에 대해 최대 15%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이베이코리아의 멤버십제인 ‘스마일클럽’과 간편결제 ‘스마일페이’,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스마일카드’ 등과 함께 이용하면 할인 및 적립 혜택은 더욱 커진다.

이베이코리아 송승환 스마일배송사업실장은 “제주권에서도 서울·수도권과 동일한 수준의 스마일배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일배송이 구매·판매 고객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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