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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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 대한항공의 2분기 실적이 코로나 19 충격에서 벗어나며 전분기에 비해 흑자전환됐다.

6일 대한항공은 2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 매출은 1조6909억원, 영업이익은 1485억원, 당기순이익은 1624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44.0% 줄었지만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됐다.

1분기에 비해서도 매출은 28.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상반기 누계 실적은 매출액 4조432억원, 영업이익 918억원, 당기순손실 5296억원이다.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은 33.4%, 당기순이익은 27.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96.4% 늘었다.

대한항공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여객수요 감소로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음에도 불구, 화물기 가동률 확대 및 여객기를 통한 화물 수송 등 화물기 공급 극대화 등을 토대로 영업흑자를 기록했다”며 “당기순손익 또한 흑자 전환, 전 세계 주요 항공사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화물기 가동률은 전년동기대비 22% 늘었고 수송실적은 17.3% 증가했다. 화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4.6%(5960억원) 늘어난 1조225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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