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5일부터 전국 104개 메가박스 영화관을 찾는 영화관람객 전원에게 배포하는 비말차단 마스크./사진=G마켓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G마켓이 안전한 영화 관람 문화 조성을 위해 메가박스와 함께 비말차단 마스크를 무료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5일부터 전국 104개 메가박스 영화관을 찾는 영화 관람객 전원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를 위해 G마켓은 식약처 인증을 받은 비말차단(KF-AD) 마스크 60만개를 준비했다.

각 지점 첫 회 차 상영 시부터 수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 1인 1매씩 제공한다. 당일 메가박스 지정배부처에서 영화 관람 내역을 인증하면 마스크를 받을 수 있다.

G마켓은 매주 수요일 영화 할인 이벤트를 통해 메가박스 일반관 영화예매권을 최저가로 판매 중이다.

주중과 주말 관계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일반 고객은 7800원, 프리미엄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은 7000원에 영화예매권 구입이 가능하다.

마스크 무료배포는 코로나19사태 여파로 침체된 영화관 티켓판매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영화진흥위원회에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화를 관람한 전체 관객수는 전년대비 70.3% 감소한 3241만명에 그쳤다.

G마켓 마케팅팀 강도경 매니저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침체된 문화 산업에 조금이나마 활기를 불어넣고, 고객의 안전한 영화 관람을 독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G마켓을 통해 물건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와 문화 혜택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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